12월31일 프리미어리그 해외축구 스포츠분석 EPL 맨체스터유나이티드 VS 울버햄튼 축구분석 스포츠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술 기본 구조
맨유는 4-2-3-1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포백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측면과 하프스페이스를 동시에 활용하는 공격 구조를 구축한다.
풀백과 윙어를 같은 라인에 배치해 측면에서 항상 수적 우위를 확보하는 것이 기본 전제다.
최전방과 2선 역할
세스코는 높이와 스피드를 모두 갖춘 원톱으로, 박스 안 제공권과 뒷공간 침투를 병행한다.
상대 센터백 라인을 지속적으로 뒤로 물러서게 만들며, 2선 침투 공간을 만들어내는 역할이다.

마테우스 쿠냐는 1선과 2선 사이를 자유롭게 이동하며 드리블과 전진 패스로 공격 템포를 조율한다.

하프스페이스에서의 볼 소유와 방향 전환이 맨유 공격 전개의 핵심 출발점이다.

측면 공격 패턴
맨유는 양쪽 측면에서 풀백과 윙어가 2대1 구조를 자연스럽게 형성한다.
윙어가 폭을 넓게 사용하면 풀백은 안쪽으로 좁혀 들어오며, 상대 윙백을 양방향 압박에 몰아넣는다.

쿠냐가 하프스페이스로 내려와 볼을 받아주면

세스코는 뒷공간으로 침투하고, 반대 측 윙어와 풀백이 동시에 박스 쪽으로 가담해 박스 주변 숫자를 빠르게 늘린다.

마운트의 전술적 기능
마운트는 8번과 10번 역할을 모두 수행하며, 전방 압박의 첫 트리거를 담당한다.
공격 시에는 박스 외곽과 모서리 지역까지 침투해 세컨볼과 컷백 상황에서 마무리를 노린다.
수비 전환 구조
공을 잃는 즉시 쿠냐와 마운트가 전방 압박에 가담해 상대 빌드업을 측면으로 유도한다.
높은 위치에서 세컨볼을 회수하려는 적극적인 수비 전환이 특징이다.
경기 프리뷰 관점
이번 경기에서 맨유의 핵심 경쟁력은 측면 숫자 싸움과 하프스페이스 장악력이다.
울버햄튼의 윙백 구조를 상대로 항상 2대1 구도를 만들 수 있으며,
쿠냐의 볼 소유와 세스코의 침투, 마운트의 박스 가담이 동시에 맞물릴 경우 박스 안 수적 우위를 쉽게 확보할 수 있다.

점유와 위치 선점 싸움에서 맨유가 주도권을 잡을 가능성이 높고,

공격 전개가 비교적 안정적으로 득점으로 이어질 수 있는 구조다.

전술 기본 구조
울버햄튼은 3-5-2 포메이션을 사용해 쓰리백 앞에 두터운 중원 라인을 형성한다.
중앙을 우선적으로 보호한 뒤, 윙백을 활용해 측면 전개와 역습을 노리는 전술이다.
최전방 공격 조합
스트란드 라르센은 장신 타깃형 스트라이커로, 제공권 싸움과 등지는 플레이를 통해 2선으로 볼을 떨궈준다.
세트피스 상황에서는 높은 타점으로 위협적이지만, 오픈 플레이에서 크로스 공급이 끊기면 영향력이 크게 줄어든다.
황희찬의 침투 활용
황희찬은 왼쪽 측면과 투톱을 오가며 대각선 침투로 수비 뒷공간을 공략한다.
황희찬이 라인을 깨고 들어갈 때, 라르센이 중앙에서 수비수를 끌어당기면 박스 안에서 2대2 혹은 2대1 구도를 만들 수 있다.
중원과 빌드업
안드레는 후방에서 압박을 받아내며 간결한 패스로 빌드업의 시발점 역할을 수행한다.
수비 전환 시에는 박스 앞 공간을 메우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기능한다.
구조적 약점
윙백이 전진한 상태에서 공을 잃을 경우,
측면과 하프스페이스 사이 넓은 공간이 노출되며 안드레 혼자서는 커버 범위가 제한적이다.

또한 경기당 평균 2.17실점 수준의 수비 지표는

포백과 두터운 2선을 동시에 갖춘 팀을 상대로 부담 요소로 작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