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1일 챔피언스리그 해외축구 스포츠분석

챔스 클럽브뤼헤 VS 아스날 축구분석 스포츠픽

 

클럽브뤼헤 (Club Brugge)
 

전술 및 특징

• 기본 포메이션: 4-2-3-1.
• 경기 운영: 홈에서는 라인을 지나치게 내리기보다는 중원에서 한 번 버티고 빠른 전환을 노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 리그 vs 상위 레벨: 자국 리그에서는 바나켄을 중심으로 경기를 주도하지만, 압박 강도가 높은 상대를 만나면 빌드업 첫 단계에서부터 볼을 빼앗기는 구간이 자주 발생합니다.

강점 및 주요 선수

• 트레솔디: 페널티박스 안 움직임이 좋은 원톱 자원입니다. 크로스와 컷백 상황에서 한 번에 마무리를 노리는 타입입니다.
• 포브스: 측면에서 스피드를 살린 드리블 돌파와 안쪽으로 좁혀 들어오는 인버팅 움직임을 겸비했습니다.
• 바나켄: 하프스페이스와 2선 중앙을 폭넓게 오가며 연계와 세트피스 상황에서 위협적인 킥을 구사하는 플레이메이커형 미드필더입니다.

약점 및 문제점

• 트레솔디: 상위 레벨 수비진을 상대로는 볼 소유 시간 자체를 확보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 포브스: 팀이 수비적으로 눌리는 경기에서는 후방 지원에 에너지를 많이 쓰면서 공격 임팩트가 떨어집니다.
• 바나켄의 리스크: 압박이 강한 경기에서 빌드업이 끊기거나, 바나켄이 공격에 관여하는 순간 더블 볼란치 뒤쪽 공간이 비어 버리는 패턴이 반복됩니다.
• 더블 볼란치: 점유율이 크게 밀리는 경기에서는 미드필더와 수비 라인 사이 간격이 벌어지면서 라인 사이 공간이 눈에 띄게 늘어납니다.
• 경기 구조: 상대가 점유를 장악하며 박스 근처에서 계속 슈팅 각을 만들어내는 흐름으로 가면 수비 블록이 점점 더 내려앉을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주요 매치업 포인트

• 클럽브뤼헤의 대응: 중블록을 형성하며 버티는 선택을 할 가능성이 크며, 이 경우 바나켄의 전진 폭을 줄이고 트레솔디와 포브스에게 빠른 전환 상황을 제공해야 반격의 실마리가 생깁니다.
• 전체 흐름: 객관적인 레벨 차이와 점유율 격차로 인해 경기 전체 흐름을 뒤집을 정도의 화력과 조직력은 부족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세트피스나 역습 한두 번으로 반전을 노려볼 여지는 남아 있습니다.

아스날 (Arsenal)
 

전술 및 특징

• 기본 포메이션: 4-3-3.
• 경기 운영: 높은 점유율과 전방 압박을 동시에 가져가는 전형적인 빌드업 중심 팀입니다.
• 공격 루트의 유연성: 기본 점유율 우위에 더해, 상황에 따라 스트라이커와 미드필더의 위치를 뒤섞는 유연한 롤 변화(펄스 나인)를 통해 상대 수비를 흔드는 다양한 공격 루트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강점 및 주요 선수

• 요케레시: 피지컬과 속도를 겸비한 스트라이커입니다. 수비 뒷공간을 향한 직선적인 침투와, 등지고 받았다가 측면이나 하프스페이스로 떨궈주는 연계 능력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 마두에케: 측면에서 1대1 돌파와 컷인을 반복하는 윙어입니다. 인사이드 드리블 이후 슈팅 각을 여는 패턴과, 짧은 패스로 박스 안 콤비네이션에 참여하는 움직임이 모두 위협적입니다.
• 외데고르: 오른쪽 하프스페이스에서 볼 터치 횟수를 늘리며, 전진 패스, 스루 패스, 세트플레이 키커 역할을 모두 수행하는 아스날의 전술적 두뇌입니다.
• 미켈 메리노 (변칙): 미드필더를 최전방 포지션에 배치시키는 변칙적인 펄스 나인 전술을 병행하며 중원 숫자를 늘려 상대 수비의 마킹 기준을 흔듭니다.

약점 및 문제점

• 약점 (프리뷰 내 직접 언급 없음, 전술적 우위): 객관적인 레벨 차이와 전술적 우위로 인해 슈팅 볼륨, 점유율, 득점 찬스 창출 등 대부분의 지표에서 우위를 가져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요 매치업 포인트

• 아스날의 공격 패턴: 외데고르와 메리노가 볼을 소유하며 좌우 방향을 전환하고, 요케레시와 마두에케가 하프스페이스와 뒷공간을 동시에 파고드는 장면이 자주 나올 수 있습니다.
• 펄스 나인 효과: 메리노가 내려와 중원을 도울 경우, 클럽브뤼헤의 더블 볼란치는 수적 열세에 놓여 박스 앞 공간에서 연속 패스를 허용할 리스크가 커집니다.
• 클럽브뤼헤의 난제: 클럽브뤼헤 코칭스태프는 요케레시의 뒷공간 침투, 마두에케의 1대1 돌파, 외데고르의 키 패스에 더해 메리노의 펄스 나인 움직임까지 동시에 막아야 하는 난제에 직면합니다.
• 전체 흐름: 시간이 지날수록 아스날의 점유율과 박스 점유가 더 짙어지고, 슈팅 수 및 유효슈팅 수 격차가 벌어지는 방향으로 경기가 흘러갈 가능성이 큽니다.
  
   

아스날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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