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0일 챔피언스리그 해외축구 스포츠분석

챔스 바르셀로나 VS 리버풀 축구분석 스포츠픽

 

바르셀로나
 

◆ 강점

4-2-3-1에서 페란 토레스를 활용한 펄스나인 구조로 중원 숫자 우위를 손쉽게 만든다. 페란이 내려오며 2선과 연결을 형성하면 점유율이 안정되고, 야말·페드리의 하프스페이스 침투가 자연스럽게 열리면서 원투패스와 오프사이드 트랩 무력화 패턴이 반복된다. 더블 볼란치가 빌드업 안정성과 전진 패스 분배까지 수행해 전개 흐름이 매끄럽다. 상황에 따라 레반도프스키 투입으로 박스 점유와 결정력을 극대화하는 플랜B까지 갖춰 공격 패턴 변환이 다양하다.

◇ 약점

펄스나인 기반 전개가 막히는 순간, 최전방에서의 박스 점유가 부족해 마무리 옵션이 단조로워질 수 있다. 페란의 하강 타이밍이 어긋나면 중원·전방 간격이 벌어져 전진 속도가 둔화된다.

▷ 전략적 포인트

페란의 하강 움직임으로 중원 우위를 지속적으로 확보하며, 페드리·야말이 라인 사이 공간을 반복 압박하는 운영이 핵심이다. 빠른 원투패스로 프랑크푸르트 수비 트랩을 무너뜨리고, 전진 압박으로 상대 빌드업을 제한해 높은 위치에서 볼을 회수하는 흐름을 만든다. 경기 후반에는 레반도프스키 투입으로 박스 점유를 강화해 다른 형태의 공격을 펼치며 추가 득점을 노릴 수 있다.

프랑크푸르트
 

◆ 강점

4-2-3-1 기반의 직선적인 전개 속에서 버카르트의 침투, 바호야의 드리블 전개, 도안리츠의 컷인과 왼발 마무리 등 개인 능력 기반의 공격력이 위협적이다. 세트피스에서는 버카르트의 제공권과 2선의 세컨볼 경합이 강점으로 작용한다.

◇ 약점

더블 볼란치의 간격 관리 실패가 잦아 전진과 커버 사이의 균형이 흔들리고, 풀백이 공격 가담 후 볼을 잃으면 역습 대응이 느려 라인 간격이 쉽게 벌어진다. 점유 싸움과 공간 통제 면에서는 바르셀로나보다 전술 완성도가 떨어진다.

▷ 전략적 포인트

버카르트의 뒷공간 침투와 도안리츠의 컷인에서 효율을 극대화해야 공격 흐름을 유지할 수 있다. 하지만 점유 싸움에서 밀리는 구도가 예상되므로, 빠른 전환을 기반으로 한 직선적 공격과 세트피스 활용이 핵심이 될 수 있다. 바르셀로나의 펄스나인 기반 압박과 레반도프스키 투입 이후의 박스 점유형 공격까지 모두 대비해야 하며, 중원 간격 관리가 무너지는 순간 실점 위기가 반복될 가능성이 크다.

 

바르셀로나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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