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6일 분데스리가 해외축구 스포츠분석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 VS 레버쿠젠 축구분석 스포츠픽

 

아우크스부르크
 

◆ 강점

• 3-4-3 구조에서 쾨뮈르가 전방에서 내려와 연계 의도를 보이며, 야키치가 중원에서 강한 몸싸움과 태클로 1차 저항을 만들어낸다.
• 펠하우어가 백라인의 공 순환을 책임지며, 일정 구간에서는 안정적인 빌드업 균형을 유지한다.
• 세트피스 상황에서는 한 번의 기회로 흐름을 바꿀 여지가 존재한다.

◇ 약점

• 후방 빌드업 시 수비-중원 간격이 벌어지는 구간이 잦고, 압박 한 번에 루트가 완전히 끊기는 구조적 불안이 크다.
• 쾨뮈르의 등지는 볼 터치가 길어지면 주변 지원 각도가 무너지고 탈압박이 꼬인다.
• 야키치가 공을 따낸 뒤 전개 속도가 느려 역습 타이밍이 맞지 않는다.
• 측면 윙백들의 전진·복귀 타이밍이 흔들리며, 공을 잃는 순간 하프스페이스 커버와 세컨볼 반응이 늦다.
• 라인을 올릴수록 간격 관리와 등 뒤 공간 노출이 동시에 심해져 상위권 팀과 매치업에서 구조적 열세를 보인다.

▷ 전략적 포인트

• 빌드업 안정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라인을 올리는 순간 레버쿠젠의 전방 압박과 재압박에 그대로 노출된다.
• 탈압박이 불안정하면 롱볼 의존도가 높아지고, 이는 세컨볼 경쟁 약세와 연계되어 경기 내내 주도권을 잃을 가능성이 크다.
• 세트피스에서 한두 번의 변수가 필요하지만, 오픈플레이에서의 구조적 열세는 쉽게 상쇄되기 어렵다.

레버쿠젠
 

◆ 강점

• 3-4-3에서 한 명이 내려와 3+2 빌드업을 만들고, 전방 다섯 명이 하프스페이스와 측면을 넓게 점유하는 고효율 구조를 갖춘다.
• 시크의 타깃 플레이와 박스 안 첫 움직임이 뛰어나 조금의 공간만 허용해도 실점 위기를 만든다.
• 텔라의 속도, 드리블, 안쪽 침투는 상대 뒷공간이 열리는 순간 강력한 위협을 만든다.
• 안드리히는 압박, 인터셉트, 전진 패스 모두에서 핵심 역할을 하며 빠른 재공격 전환을 이끈다.
• 전방 압박과 재압박이 정교해 상대 빌드업 작은 실수도 곧바로 슈팅 찬스로 전환한다.
• 윙백들의 높은 위치 선점으로 박스 근처 숫자 우위를 자주 확보하며, 세컨볼 경쟁에서도 우위를 유지한다.

◇ 약점

• 구조적으로 완성도가 높아 뚜렷한 약점보다는 상대 템포 변화에 묶이는 순간 외에는 큰 흔들림이 적다.

▷ 전략적 포인트

• 아우크스부르크의 간격 벌어지는 빌드업을 집중적으로 압박해 초반부터 주도권을 가져갈 수 있다.
• 시크가 중앙에서 시선을 끌고 텔라가 하프스페이스로 침투하면 짧은 패스 몇 번으로도 결정적인 상황이 만들어진다.
• 안드리히의 전진 패스와 재압박 성공률이 높아 상대를 자기 진영에 묶어두는 운영이 가능하다.
• 시간이 지날수록 상대 탈압박 실패와 세컨볼 열세가 누적되며 레버쿠젠의 공격 체류 시간이 크게 증가하는 흐름이 예상된다.
  
   

레버쿠젠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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