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30일 국내배구 V리그 스포츠분석

여자배구 페퍼저축은행 VS 현대건설 배구분석 스포츠픽

 

페퍼저축은행 (홈팀)
 

전술적 특징:

• 경기 초반에는 빠른 템포로 분위기를 잡으며, 박정아를 중심으로 공격 전개.
• 시마무라의 블로킹 타이밍은 정확하지만 측면 커버 범위가 좁아, 세트 중반 이후 공격 전환 속도가 떨어짐.
• 박은서는 속공에서 순간적인 폭발력이 있으나 세터와의 합이 일정하지 않아 리듬 유지에 어려움.
• 이한비의 리시브 안정성이 상대 서브 강도에 따라 흔들리며, 세터 연결이 불안정해지는 모습.

운영상 문제점:

• 리시브 라인이 흔들릴 때 세컨드 볼 연결이 늦어지고, 공격 루트가 단조로워짐.
• 세트 후반 서브 리턴이 불안하면 블로킹 대응이 늦어 실점 흐름이 이어짐.
• 전체적으로 세터의 볼 배급이 불안정해 연속 득점 흐름을 이어가기 어려움.

종합 평가:

• 초반 박정아의 공격 집중력으로 균형을 유지할 수 있지만, 중후반 리시브와 세터 템포 문제로 경기 흐름이 급격히 떨어질 가능성이 높음.
• 세컨드 볼 안정성과 블로킹 커버 개선이 없다면 후반부에 완전히 밀릴 가능성 존재.

현대건설 (원정팀)
 

전술적 강점:

• 세터의 볼 분배 감각이 뛰어나 오픈·퀵·백어택을 균형 있게 활용.
• 카리가 오픈과 백어택을 오가며 상대 블로커의 시선을 분산시키고, 세트 후반 집중력도 매우 안정적.
• 정지윤이 빠른 중앙 속공으로 블로킹 타이밍을 무너뜨리며 템포 유지에 기여.
• 양효진은 세트 중반 이후에도 높은 타점 블로킹으로 상대 주요 공격 루트를 차단.
• 자스티스는 후위 수비 안정성과 세컨드 볼 전환 능력으로 수비 리듬 유지.

운영상 특징:

• 서브 타이밍 조절이 뛰어나, 상대 리시브 라인을 흔들며 공격 연결을 차단.
• 후위 공격과 사이드 공격을 유기적으로 조합해 상대 수비 라인을 계속 흔듦.
• 세트 후반 클러치 구간에서 득점 집중력이 높아 흐름 유지에 강함.

종합 평가:

• 세터 중심의 템포 운영이 완성도 높으며, 리시브 안정성과 블로킹 밸런스가 우수.
• 후반으로 갈수록 공격 효율이 상승하는 구조로, 경기 전체 주도권을 잡을 가능성이 높음.
  
   

현대건설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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