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8일 프리메라리가 레알베티스 VS AT마드리드 축구분석 라리가 스포츠픽 해외축구 스포츠분석

10월28일 프리메라리가 해외축구 스포츠분석

라리가 레알 베티스 VS AT마드리드 축구분석 스포츠픽

베티스는 4-2-3-1 포메이션을 사용하며, 초반 전방 압박 강도가 높지만 라인 간격 관리가 불안정한 팀이다.

에르난데스가 1선에서 활발하게 움직이며 압박 트리거 역할을 맡지만, 수비 라인이 제때 따라붙지 못해 압박의 완성도가 떨어진다.

좌측의 로드리고 리켈메는 템포를 끌어올리며 돌파를 시도하지만, 수비 전환 시 커버 위치 복귀가 느린 약점을 보인다.

중앙의 로 셀소는 뛰어난 볼 배급 능력을 지녔으나, 팀 수비 블록이 완성되기 전 무리한 전진 압박으로 리스크를 초래하는 경향이 있다.전방 압박이 실패하면 중원과 수비 간격이 벌어지고 세컨드볼 대응이 늦어지는 구조적 문제가 발생한다.

후방 라인은 한 박자 늦게 올라오며, 그 결과 라인 뒤 공간이 쉽게 노출되는 장면이 잦다.

상대가 빠른 전환 공격을 시도할 경우, 베티스는 중앙부 침투를 허용하는 경우가 많고 리커버리 속도가 느리다.

즉, 점유율 유지에는 강점을 보이나 압박 실패 후의 수비 복구 속도는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AT마드리드는 4-4-2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한 조직적인 압박과 빠른 전환 플레이가 팀의 핵심 정체성이다.

그리즈만은 전방에서 볼을 소유하며 2선의 전진 타이밍을 유도하는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한다.

파블로 바리오스는 하프라인 근처에서 볼 템포 조절과 전진 타이밍 판단이 뛰어나, 공격 리듬을 만들어내는 핵심 중원 자원이다.줄리아노 시메오네는 순간적인 뒷공간 침투 타이밍이 날카롭고, 전진 패스 타이밍을 정확히 읽어 수비 라인을 무너뜨린다.

또한 AT마드리드는 볼을 잃더라도 곧바로 역압박을 시도하며, 세컨드볼 회수율이 매우 높은 팀이다.

중앙 압박을 통해 공을 탈취한 뒤, 바리오스와 시메오네가 하프스페이스로 빠르게 침투해 유효슈팅을 만들어내는 전형적인 공격 패턴을 가진다.이러한 구조는 라인을 높이는 팀을 상대로 효과적으로 작동하며,

특히 베티스처럼 라인 간격이 불안한 팀에게 매우 위협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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