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3일 국내야구 KBO 스포츠분석 프로야구 두산베어스 VS 한화이글스 야구분석 스포츠픽

두산 베어스

선발투수:
최민석(1승 2패, ERA 3.63)은 8일 롯데전에서 5이닝 4실점으로 아쉬운 투구를 보여주었고, 최근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한화 상대로는 6월 11일 1.2이닝 2실점으로 매우 부진했다. 이번 경기는 홈에서 열리므로, 홈 이점을 얼마나 활용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타선 분석:
전날 경기에서는 문동주에게 철저히 막히다 9회말 김서현 상대로 겨우 1점을 올렸다. 주말 시리즈에서 보여줬던 좋은 흐름이 끊기며 타선 전체가 위축된 모습이다. 특히 문동주 상대로 2안타에 그친 부분은 시리즈 내내 부담이 될 수 있다.
불펜 상황:
2이닝 1실점의 투구 내용을 기록했으나, 최원준을 불펜으로 돌린 전략이 실패로 돌아간 것이 뼈아프다.
관전 포인트:
최민석은 팀 흐름에 따라 기복이 크고, 이번 경기에서도 불안 요소가 된다. 타선과 불펜 모두 흐름이 꺾이며 전반적인 경기력 하락세가 뚜렷하다. 전체적으로 한화보다 체력이나 기세 면에서 밀릴 수 있다.

선발투수:
황준서(1승 3패, ERA 3.15)는 10일 KIA전에서 6.1이닝 1실점으로 훌륭한 투구를 펼쳤고, 1라운드 1순위다운 안정감 있는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두산전은 시즌 첫 등판이지만 최근 컨디션이라면 호투 가능성이 충분하다.
타선 분석:
전날 득점은 솔로 홈런 2개로 제한됐으나, 노시환과 심우준이 필요할 때 한 방을 쳐주며 존재감을 보여줬다. 주말 시리즈의 타격 흐름을 충분히 유지하지 못한 점은 아쉽다.
불펜 상황:
3이닝 1실점으로 무난한 투구를 보였지만, 김서현의 불안한 모습은 지속되고 있다.
관전 포인트:
문동주가 두산전 부진에서 탈출한 것은 팀 분위기 반전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이는 황준서에게도 심리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다. 불펜 구성에서는 여전히 신뢰할 수 있는 승리조가 존재하고 있어 경기 후반 운영에서 유리한 조건을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