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러] 루니 메시마저 그러는걸 보니 애잔하다. 그게 원래 아르헨 스타일이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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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A브랜든밀러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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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webp [미러] 루니 "메시까지 그러는걸 보니 애잔하다. 그게 원래 아르헨 스타일이긴 하다."](http://image.fmkorea.com/files/attach/new5/20260720/10107742859_340354_935e50ca2afc8a77cd8997ca304f1452.webp)
https://www.mirror.co.uk/sport/football/news/messi-cucurella-world-cup-final-37451373
미국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 스페인의 월드컵 결승전은 90분 동안 다소 지루한 경기 양상을 보였지만, 경기 막판 엔소 페르난데스가 퇴장당하면서 긴장감이 폭발했다.
이미 경기 중 심판에게 항의하다 경고를 받았던 첼시 미드필더 페르난데스는 후반 추가시간, 불필요하게 파우 쿠르바시를 강하게 들이받아 다리를 걸면서 공중으로 넘어뜨렸고, 쿠르바시는 그대로 쓰러졌다. 주심 슬라브코 빈치치는 망설임 없이 페르난데스에게 다이렉트 퇴장을 선언했고, 25세의 페르난데스는 즉각 강하게 항의했다.
하지만 논란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메시는 곧바로 마르크 쿠쿠렐라도 퇴장시키려는 듯한 행동을 했다.
리플레이 영상에는 레알 마드리드 풀백 쿠쿠렐라가 메시와 대화를 나누는 과정에서 손을 얼굴 근처로 살짝 올리는 장면이 포착됐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FIFA는 인종차별 근절을 위한 새로운 규정을 도입했다. 이에 따르면 입을 손으로 가린 채 상대 선수와 대화하는 행위는 금지된다.
쿠쿠렐라가 실제로 문제 될 만한 말을 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메시는 곧바로 심판진에게 쿠쿠렐라가 입을 가리고 말했다고 강하게 어필했다.
그러나 메시의 항의는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쿠쿠렐라에게는 어떠한 징계도 내려지지 않았다.
연장전에 돌입하기 전 BBC 중계진인 웨인 루니, 마이카 리처즈, 조 하트, 개비 로건은 메시의 행동에 대해 실망감을 드러냈다.
개비 로건은 말했다.
"메시와 쿠쿠렐라 사이에도 장면이 있었죠. 메시는 쿠쿠렐라가 손으로 입을 가리고 말했다며 퇴장을 유도하려는 듯 심판을 즉시 불렀습니다. 마이카, 이 장면 어떻게 보셨나요?"
놀란 표정의 마이카 리처즈는 답했다.
"손 전체를 가린 것도 아니었어요! 고작 손가락 두 개 정도였잖아요. 그런데 퇴장이라면 너무 가혹한 판단이 될 수 있죠. 전 그런 이유로 월드컵 결승전에서 선수가 퇴장당하는 건 보고 싶지 않습니다."
이어 조 하트도 의견을 보탰다.
"저도 정말 보기 좋지 않았습니다."
"스페인이 얼마나 경기를 지배하고 있었는지 알 수 있는 장면이죠. 심지어 리오넬 메시같은 선수조차 그런 행동으로 어떻게든 해보려고 의존하고 있었다는 걸 보면요."
그러자 개비 로건이 되물었다.
"메시가 다급했던 걸까요?"
이에 웨인 루니는 주저 없이 답했다.
"그렇죠. 그리고 사실 아르헨티나라는 팀은 원래 그렇게 플레이합니다."
"뭐.. 우린 다 알고 있잖아요. 그들은 원래 그런 식으로 축구한다는 걸요."
"그래도 가장 중요한 건 좋은 스포츠맨십인데, 리오넬 메시같은 선수까지 그런 행동을 하는 모습을 보게 되어 정말 안타까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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