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스압) 에펨코리아가 최종목표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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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ㅇ(37.9)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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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인 글과는 전혀 무관하며
시모의 공지와 함께 현 에펨코리아의 상황에 대한 생각을 적은글임
나는 에펨코리아 눈팅만하고 디씨에서만 활동하는 유저임
우리는 에펨코리아의 현 위치에 대해서
인식할 필요가 있음.
1. 커뮤니티 파이프라인 상위에있는 에펨코리아

에펨코리아는 현재 말도안되는 트래픽을 가지고있음.
유저층은 10대20대30대의 젊은층임
시간이 많고, 문화흡수가 빠른 젊은층이 늘 인터넷밈을 주도하기때문임
포텐에 간 글은 앵간하면 모든 커뮤니티에 돌게되는걸 볼수있는데
상위 파이프라인에서 하위로 계속 돌고도는게 당연할수밖에 없기때문이다.
2005년쯤에는 다음카페,싸이월드
2007년쯤에는 웃긴대학,루리웹
2009년쯤에는 네이트판,뽐뿌,보배드림
2012년쯤에는 로류,릴갠배스트
이런식으로 컨텐츠 상위파이프라인은 늘 바뀌어왔다.
여기서 알수있는건
그 시대의 젊은세대가 결집하는 사이트가 파이프의 최상단이 된다는것이다.
2. 파이프라인 최상단의 의미

사이트는 성장하고 쇠퇴한다.
모든 사이트는 그래왔다.
상위파이프라인은 생각보다 훨씬더 중요하다.
그 시대의 밈과 문화는 대부분 상위파이프라인에서 형성되기때문이다.
실제 사례를 봐보자.

실제로 일반인들에게도 대중화된 그베 용어들이다.
그베는 2012년~ 2015년 트래픽상위였다.
그렇기때문에 모든 커뮤니티에 그베 글이 순환하게된다.
즉, 사이트가 망하거나 몰락해도
밈과 언어는 인터넷문화로 계속 남게되고, 자연스레 대중문화까지 자리잡게된다는 뜻이다.
자 다시 한번 말하자면
그러한 파이프라인의 최상위에 에펨코리아가 지금 놓여져있다.
3. 청년세대의 바뀌어버린 정치성향

에펨코리아는 2020년부터 급속도로 성장한 사이트다.
다들 알다시피 이전에는
그베에서도 인정한 유명한 좌성향 사이트였다.
당시 에펨코리아에 활동하는 세대들은 좌성향이었기때문이다.

근데 2020년이후부터
새로운 젊은세대들이 대거 유입되면서 순식간에 상위 트래픽을 잡아먹어버린다.
또한 10대20대들이 보수성향인것에 따라
에펨코리아는 자연스레 보수성향 사이트로 바뀌게된다.
여기서 기성세대들이 상당한 위기의식을 느낀것같다.
과거에는 커뮤니티주도권은 진보성향이 아주 꽉잡고있었다.(콜리앙,루리웹,다음카페 등)
근데 현재는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어버린것이다.
디시와 펨코로 완전히 결집되면서
상위파이프라인이 압도적으로 넘어가버렸다.
4. 통제할수없는 젋은세대만의 거대한 언론

에펨코리아는 뉴스트래픽 또한 2위다.
그만큼 뉴스기사를 서로 공유하며, 많이 본다는 뜻이다.
이걸 단순하게 생각하면안된다.
정말 무서운 얘기다.

과거에는 메이저 언론사들의 뉴스기사가
곧 국민들의 생각이었다. 근데 이제는 아니다.
젊은세대가 가장 많은 공간에서
서로 뉴스를 공유하고, 생각을 공유하고있다.
통제할수없는 거대한 언론사가 하나더 생긴셈이다.
5. 디시인사이드보다 에펨코리아를 더 벼르는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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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씨는 실시간베스트에 글이 올라가려면 알바의 선택을 받아야한다.
유저들은 각 갤러리별로 활동하기때문에
특정이슈를 유저 전체가 공유하는경우는 거의없다.

하지만 에펨코리아는 반대의 구조를 가지고있다.
대부분 유저는 개별 게시판에서 활동하지않는다.
포텐글만 보는유저도 상당히 많다.
특정이슈를 유저 전체가 공유하는 구조로 되어있다.
6. 서서히 물온도가 올라가기 시작했다.

유명한 명언이 있다.
끓는물에 개구리를 넣으면 도망가지만
개구리를 넣고 서서히 물온도를 높이면 도망가지않는다.

대한민국은 한국인의 성향을 고려한
검열의 온도를 점점 높여가고있다.
현재 젊은세대들의 유일한 확성기는 인터넷뿐이다.
하지만 물온도는 이미 올라온대로 올라와, 확성기마저 뺏으려는 단계까지 오고있다.
7. 멈출수없는 검열과 앞으로 진행될 사항들

시모의 공지글을 보아
이미 운영진들에 대한 압박이 있었던것으로 보인다.
7월 7일에 시행되는 커뮤니티에 대한 검열은
정부가 직접하는것이아니다.
운영진들에게 맡기는것이다. 물론 제대로 관리하지않으면 운영진들이 처벌받게된다.
혐오의 기준은 국가기관에서 정해준다.
국가기관의 성향에따라 혐오에 대한 내로남불이 또 생겨날것이다.

언론에 기사가 나오고, 공권력이 움직이기 시작했단건
이미 수면 밑에선 작업이 다 끝났다는 뜻이다.
어떻게 진행될지는 물보듯 뻔하다.
8. 시모는 결국 선택권이 없다.
정부가 목줄을 조이려는건 커뮤니티 운영진들이다.
그 목줄만 쥐고있으면 커뮤니티도 같이 쥐고있는꼴이니까
시모를 괴롭힐수 있는 수단은 많다.
광고 자금줄을 차단해리든지,
관리핑계로 법적으로 압박하든지..
유저들은 정부를 욕하지않고, 오히려 자신들의 글을 검열한 운영진들을 욕하게될것이다.
이것또한 갈라치기를 유도하는것이다.
9. 혐오는 그저 명분일뿐
진짜 목적이 혐오근절이라면, 법을 어긴 소수를 추격해서 처벌하면 끝날일이다.
혐오를 누가 판단하는가?
이걸 법으로 규정하는것은 차원이 다른문제다.
단순히 운영진이 판단해서 관리하는것과는 완전 다른 이야기다.
법으로 밀어붙이는 이유는 명백하다.
그들의 타겟은 소수의 혐오자, 악플러들이 아니다.
젊은세대들의 유일한 확성기를 빼앗는것이 목적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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