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은 입꾹닫하라는 경기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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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형욱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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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기관이 직원들 의견 창구 막음
수많은 부조리를 들춰낸 의견 창구임
새로 의견 낼 게시판도 없음
안녕하세요. 저는 경기도의회에서 일하는 직원입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629/0000496241?sid=102
경기도의회 측에서 5월 1일부터 기존의 익명게시판 사용을 막았습니다. 분리조치를 한다고 했는데, 정작 경기도의회측에서는 별도 게시판을 운영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는 소방도 마찬가지입니다.
경기 와글와글은 그동안 경기도의회에서 일어난 수많은 사건사고들을 공론화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양우식 경기도의회 모욕 혐의 사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64435
국외연수 출장비 부풀리기사건
https://www.fnnews.com/ampNews/202601231242100995
및 이로 인한 청년공무원의 극단 선택 사건
https://www.hani.co.kr/arti/area/capital/1240680.html
경기도의회 서기관의 갑질사건 등
https://www.news1.kr/amp/local/gyeonggi/6032808
수많은 조직 내 부조리를 밝히는데에 큰 역할을 해왔습니다.
그런상황에서 도의회는 직원들의 와글와글 게시판의 접근 권한을 막고
소통창구도 별도로 운영하지않는다고 합니다.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내부적으로 비판이 있으면 이를 자정할 시스템을 마련하면 될 일입니다.
그러나 경기도의회는 그 시스템을 아예 없에버리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이제 앞으로 회사에 어떤 부조리가 벌어져도, 경기도의회 공무원들은 제 의견을 표출할 창구가 없어졌습니다.
외부 게시판을 이용하면 되지 않느냐고 하겠지만, 사내게시판에만 공유되던것이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개되었다는 이유로 명예훼손 가능성이 더 커질까 두려움이 큽니다.
다들 관심가져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정부기관의 기조가 이렇다면, 다른 게시판은 무사할지 걱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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