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유부남의 게임방 꾸미기 일지 (스압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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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린져씨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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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작성하는 이유는 디게를 비롯한 핫딜게에서 많은 정보를 얻어 정서적 만족과 경제적 이득을 얻었으며(지갑은 얇아짐) 과정에서의 고민과 실행 그리고 만족, 후회 등을 반복했던 방+책상 꾸미기의 여정을 기록하여 다른 펨붕이들에게
도움이 되기 위함임.
두 달간의 여정을 시간순으로 사진과 글로 함께 정리하고 문단의 마지막에 소감을 적어보도록 하겠음
이사하면서 남는 방하나가 생겨 서재+컴퓨터방으로 쓸거라고 와이프에게 선언함(간섭ㄴㄴ)

계약당시 방의 상태, 색 조합이 아무리 봐도 노답임.

일단 도배함
여전히 장판이 마음에 안듦

찾아보니 타일처럼 까는게 있어서 구매. 생각보다 빈틈에 맞게 재단하는게 힘들었음.
이전에 쓰던 데스커 코딱지만한 책상과 의자 넣어봄.

플렌티엠 모션데스크 2000x1000 구매함. 퀄리티는 맘에 듦. 근데 사이즈가 생각했던것보다 너무 큼. 이때부터 등에 식은땀 나기 시작. mmorpg 시작할 때 귀속템 잘못골라서 ㅈ된 느낌.

데스크테리어에 대해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헥스칼스튜디오를 알게됨. 선정리에 좋고 디자인이 이뻐서 구매함. 조명으론 필립스 휴 월워셔를 배치해봄.
이 당시 LG 39인치 oled가 새로 나온다는 소식을 접하고 기다리기로함.

모니터암도 설치해보았으나 뭔가 굳이스러웠음. 이후 39gx가 기약이없어서 45gx 를 구매하기로 결정. 큰 모니터하나 쓸거고 공간도 충분해 괜찮을 것 같아 모니터암 제거(모니터 암을 설치하면 지금 상황에서 장점이 있을까?)

타오바오에서 주문한 허먼밀러 에어론도 도착.

45gx 설치모습. 처음 설치하고 사용해보니 솔직히 너무 큰가 싶었음. 800R 커브드가 생각보다 부담스럽진 않음. 오히려 몰입도는 좋음. 다만 다른 모니터에 비해 공간을 많이 차지함. 39gx가 5월에 나온다고하니 그때 바꿀까 고민이 되기도함.

모니터 조명도 달아보고 스트림덱도 추가함. 이뻐보이는 화분도 함께 배치하고 조명도 명실에서 켜봄. 지금보니 깔끔해보이긴하다.
갑자기 생각났는데 내가 추구하는 바는 실용성과 미학적 아름다움이 조화가 되는것임. 단순히 미학적인것만 추구하는 아이템은 별루.. (ex. 조화)

멀티탭과 공유기는 따로 바퀴달린 거치대(본래 본체 보관전용)를 구매하여 정리함.

컴퓨터 방 아이템들을 어떻게 정리하면 좋을까 고민하다가 거치형 타공판?을 설치하기로함.
타공이 필요없으면서 공간분리도 가능한 제품으로 선택함.
어디 심리학? 글을 본적이 있는데 업무나 학업의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선 누군가 자신을 관찰할 수 있는 위치는 피하거나 가리라는 걸 본적이 있음. 와이프가 갑자기 들이닥처도 대처할 수 있는 방어막이 필요함. (ㅇㅎ 찾아보는건 아닌데 심리적인 이유로 그렇다고함)

타공판 밑쪽으로는 마찬가지로 저장박스를 배치하여 제품 살 때 동반되는 설명서, 구비용 선같은걸 보관함.(중국인, 조선족 아님)

빈백을 배치하고 러그도 한번 깔아봄.
책상을 자세히보면 그 사이 스위치도 추가되고 오디오인터페이스도 추가됨.

스위치할때는 책상내리고 빈백 옮겨서 이런식으로 하기도함.

반대방향에서 바라본 대략적인 모습

정면에서 바라본 모습

아이템을 하나씩 추가하다보니 선정리 난이도가 헬이됨. 뒤쪽으로 필립스휴 라이트 튜브도 추가된 모습.
지금부터 현재상태 (큰 틀은 완성된 모습)

방 입구에서 바라본 모습(타공판 뒷모습). 공간분리가 마음에 든다.
와이프랑 찍은 사진이랑 여행하면서 모은 마그넷 붙여놓음.

새로나온 샤크닌자 선풍기도 사봄. 생각했던것보다 크다.







들어와서 보이는 시야부터 안쪽에서 바깥쪽을 바라본 모습까지
소소하게 장비들 추가하고 스피커 업글함

구석에는 마찬가지로 필립스 휴 사인플로어를 배치함.

이정녀 작가의 연밥
작품을 보고있으면 쓸쓸함과 고독함이 느껴진다.
선정리가 아직 미흡하지만 흐린눈으로 버텨보기로한다.
필립스 휴 월워셔+라이트 튜브+라이트바2개를 배치했다. 암실 상태에서도 눈에 부담이없다. 게임할때 동기화하면 몰입감을 더해주는 효과도 있지만 음악들을 때 동기화하면 더 멋진 것 같다.

필립스 휴에 모션어웨어라는 기능이 있는데 쉽게 말해 사람의 움직임을 인식해 조명이 작동하는 방식이다. 사진에 표시한 것 처럼 각 조명들은 서로 특정 파장? 을 주고 받고 있는데 그곳에 사람이 들어가게 되면 파장의 변화를 인지하여 조명을 켜준다. 퇴근하고 와서 책상에 앉으면 필립스 휴 조명 시스템 + 모니터 조명이 자동으로 켜지는데 뽕맛이 있다.
**
어렸을때부터 게임을 좋아해서 초등학교 때는 피시방 사장이되는게 꿈이었는데 그 꿈은 이루지 못해 방을 나만의 게임공간으로
꾸며보았다. 블랙컨셉으로 시작했는데 중간에 전체적인 감도가 안맞는 아이템들은 와이프의 것이다.
나도 먹고 살려면 이정도는 감내해야한다.
리니지, 디아2, 서든, 테라, 오딘을 거치며 인생이 거꾸로 가는 경험도 해보았고 최근에는
리니지 클래식을 2주정도하면서 이제는 시간이 없어서 MMORPG는안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싱글게임은 평생 안해보다가 이번에 컴퓨터를 바꾸면서 레퀴엠, 프래그마타를 하게 되었는데 정말 재밌었다. 특히 프래그마타가 후속작이 나오면 정말 좋을 것 같다.
이런 경험을 하게해준 펨붕이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나도 내가 관심있는 분야에 정보를 꾸준히 제공하여 도움이 되고자 한다. 고맙다 펨붕이들아!!!!!!!!
p.s 대부분의 아이템들은 디지털 갤러리에 언급되었던 것이므로 따로 언급은 안했는데 궁금한 것들 댓글로 달아주면 내가 아는선에서 답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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