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썼다가 백종원한테 고소당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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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이런 걸로 주목 받기 싫어서 고민하다가 ..
요즘 간간히 펨코에 백종원 소식 올라오면 백종원 욕하는 펨붕이들 많은데
나처럼 무차별 고소당할까봐 걱정돼서 올린다. 진짜 별 거 아닌 댓글에도 다 고소장 날리는 중인듯?
정확한 사건 경위는
https://www.fmkorea.com/9261259541
백종원의 죽채통닭 사업을 비판하는 글에
"이것보다 더 심한 사건이 있었다" 라는 요지로 내가 댓글을 달았음

http://www.wikileaks-kr.org/news/articleView.html?idxno=77907
바로 이 사건이었고.
나는
https://www.fmkorea.com/9261259541/9261671033#comment_9261671033
정확히 이 댓글로 고소당했음. 2월 달 즈음에 통신가입자 정보조회 통보 메시지인가가 날라오고, 3월달에 담당 경찰서로 와달라는 연락이 왔다.
수사실 가니 형사님이 프린트해서 정확히 내가 고소당한 부분이라고 보여주더라. 그리고 프린트 된 종이에는 나 말고도 고소당한 펨코 애들 댓글이 한무더기로 써 있었음
형사님이 닉네임 불러주면서 아이피와 회원 정보로 본인 특정을 완료한 상태인데 인정하시냐고 그래서 인정한다고 함. 경위가 어떻게 되는지 말씀해달라 그래서 내가 지금 쓰듯이 죽채통닭 얘기부터 쭈욱 히스토리를 얘기함
저렇게 댓글 달 때 어떤 의도, 어떤 심정이었냐 그래서 백종원이 알려진 공인, 기업가로서 가맹점주들한테 손해를 입힌 것 같아서 화가 나서 그랬다고 진술함.
더 첨언하고 싶은 말씀있냐고 묻길래 내가 심각한 인격비하나 인신공격을 한 것도 아니고, 백종원이 저지른 잘못된 행동에 화가 나서 백종원을 딱 한 번 거칠게 지칭한 것 가지고 '모욕성' 성립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라고 썼음.
그렇게 경찰서 출석 끝났고 결과가 이거임. 내 댓글의 수위로 미뤄봤을 때, 백종원 포텐글에 예사로 등장하는 '빽가놈' 정도의 댓글 정도로도 고소당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조심하라고 써본다. 물론 그 정도로 유죄가 될 것 같진 않지만, 조사 받으러 가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니..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펨코에 종종 보이는, 정신나간 닉네임 쓰는 애들 빨리 바꿔라 ㅋㅋ 형사님이 똑바로 쳐다보면서 닉네임 또박또박 불러준다. '난 악플 안 달아서 경찰서 갈 일 없다'? 나도 불송치 결정 날 정도로 문제 없는 댓글이었는데 고소당했다.
법인에서도 대충 가늠이 될텐데 그야말로 입막음용으로 무차별 고소중인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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