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악물고 환율 1,500원을 방어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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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삼동마카최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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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환율이 올라가면 나한테 별 영향이 없다고 생각함. 

이건 마치 물이 서서히 끓고 있는데 개구리가 위험을 느끼지 못하는 상황과 같음.


환율 1450원에서 1500원으로의 변화는 단순한 50원 상승이 아님.
시장에서는 임계점을 넘는 신호로 인식됨.


외국 투자자들은 1,500원을 임계점이라고보고 1,500원에 스탑로스를 걸어놓음. 

왜냐하면 외국투자자들의 알고리즘은 1,500까지는 어떻게든 한국 정부에서 방어한다고 생각하기 떄문임.

즉 1,500을 건드는 순간 자동으로 모든 돈을 한국에서 빼도록 설계해놓음 .


이때부터 경제 지표와 무관하게 자금 이탈이 가속됨.

기업 입장에서는 이 50원이 손익분기점을 무너뜨리는 지점임.
수입 원가 상승으로 마진이 사라지고, 중소기업은 일할수록 손해가 나는 구조가 됨.

폐업이 합리적인 선택이 되는 순간이 발생함.


환율이 높으면  수출하는 대기업들은 돈 많이 벌어서 좋은거아니야?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음.

그러나 이 발상은 옛날에 국한된것임. 이것은 수출의 착시라고 불림. 


옛날에야 한국에서 물건을 만들어서 해외에 파니 이득이였지만 지금은 대부분 외국의 공장에서 만들며

원자재 또한 대부분의 것을 외국에서 구매하기때문에 환율이 오른다고 수출기업에게 더 이상 이득이 되지 않음.


여기서부터 정부는 금리를 낮춰 기업을 살리는 판단을 할수도있는데 이는 자살행위임. 

불나고있는데 기름을 붓는 행위이며 그 즉시 환율은 1600, 1700, 1800 통제 불능상태로 감.


이 상태면 고금리로인해 영끌로산 집주인들은  버티지 못하고 집을 던지며 부동산시장은 폭락함.

개인에게는 대출과 부동산 문제로 전이됨.
환율 방어 때문에 금리를 내릴 수 없고, 대출 이자는 유지되거나 상승함.


부동산 가격 하락 압력 커짐.

물가는 즉시 오르지 않음.
재고 소진 이후 시차를 두고 한꺼번에 상승함.
난방비와 식비가 계단식으로 오르는 구조임.


요약 : 

결론적으로 1500원은 단순한 숫자가 아님.
경제가 성장 국면에서 생존 국면으로 바뀌는 경계선임.
개구리가 이미 끓는 물에 들어와 있는 상태임.


출처 경제스케치 재가공 및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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