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교시부터 딱 걸린 부정행위…죄송합니다 유유히 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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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샷 2025-11-13 오후 12.46.30.png 1교시부터 딱 걸린 부정행위…"죄송합니다" 유유히 퇴장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일인 오늘(13일) 서울 시내 시험장에서는 시험을 다 마치기 전에 교문을 나서는 수험생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2교시 시작 직전인 오전 10시 22분 용산구 용산고에서는 한 남학생이 "부정행위가 적발됐다"며 시험장에서 나왔습니다.

그는 "무슨 부정행위를 했느냐"는 질문에 "죄송합니다"라고만 답하고 어두운 표정으로 서둘러 자리를 떠났습니다.

이미 수시에 합격했으나 경험 삼아 수능에 응시한 뒤 1교시가 끝나자마자 하교하는 학생들도 잇따랐습니다.

용산고에서 시험을 본 송 모(18)군은 "이미 수시로 대학에 붙어서 시험장 분위기를 보려고 왔다"며 "인생에 한 번뿐인 수능인데 노는 것보다는 직접 눈으로 보는 게 의미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수시에 합격했다는 오 모(19)씨도 친구 두 명과 함께 나와 "엎드려 있으면 (다른 친구들한테) 방해가 될까 봐 국어 시험만 보고 나왔다"며 "도시락은 한강에 가서 먹어야겠다"고 웃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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