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위기에 처했을 때, 젠슨황에게 은혜를 베풀어준 사람 ㄷㄷㄷㄷ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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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을 한지 2년차인 1995년,
NVIDIA의 젠슨황은
황무지에 가까운 3D 그래픽 기술에서
'사각형 프리미티브' 를 채택하여 설계를 진행하였고
그렇게 첫번째 그래픽 칩 제품 'NV1' 을 출시하게 됨.


당시 시장의 반응은 차가웠고,
성능은 고만고만한데 왤캐 비싸냐는 혹평이 대다수였음
하지만 시장반응과는 반대로 소닉으로 유명한 게임 회사 '세가'와
그래픽 칩 계약을 따내는 데에 성공하며 세가의 새로운 게임기에 들어갈 차세대 칩 개발에도 착수하게 되어버림 ㄷㄷ
이렇게 순항중이던 엔비디아에게 갑자기 위기가 찾아오는데..
형이 갑자기 왜 여기서 나와?
소프트웨어 절대강자 마이크로소프트도
3D 그래픽 시장에 뛰어들어버린 것이었음
마소는 Direct3D 플랫폼 도입과정에서 엔비디아의 '사각형' 이 아닌
'삼각형' 요소로 구현된 그래픽 칩만 허용되도록 못박아버림;
사실상 업계표준을 정해버린 셈..
도태된 기술로 '세가'와의 계약을 따낸 입장인 젠슨황 입장에서는
빡이 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고..
최후의 방법을 떠올리게 되는데..
당시 젠슨황은 '세가' 회장을 찾아가 이런 말을 했다고 함.
"우리는 개발을 마칠 수 없으며 '세가'는 다른 파트너를 찾는 게 맞습니다. 그러나 계약 대금 500만 달러는 전액 지급해 주십시오. 그렇지 않으면 우리 회사는 망합니다. 꼭 부탁드립니다."
당돌한 것인지 무례한 것인지 알 수 없을만큼 어이없는 젠슨황의 부탁에
'세가'회장 이리마지리 쇼이치로는 그의 간절한 눈빛과 엔비디아의 잠재력을 믿고 투자금 명목으로 계약대금 500만 달러 (당시 한화 38억원) 를 줘버림 ㄷㄷ
이 덕분에 당시 엔비디아는 6개월의 기업 생명줄을 연장할 수 있게 되었고, 훗날 전 세계 시가총액 1위에 오르는 초거대 기업으로 성장할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음.
젠슨황은 이 때의 은혜를 평생 기억하고 있는데
대표적인 일례로 그 사건이 있은지 약 20년 후인 2017년,
쇼이치로가 이제는 거물 CEO가 된 젠슨황의 이메일 주소를 수소문하여 AI 관련 세미나에 엔비디아 사람 중 한 명이 연사로 참여해줄 수 있겠냐고 조심스레 이메일을 보냄

"세가와 함께 했던 때는 내 인생에서 행복했던 기억중 하나입니다. 제가 직접 연단에 서겠습니다."
다음날 흔쾌히 본인이 가겠다고 이메일을 보내고
직접 연사로 참여해버림.
(당시 쇼이치로는 답장은 기대도 안했다고 밝힘ㅋㅋ)
젠슨황 보면 창업멤버들 그대로 다 끌고가고 시작할 때 같이 고생했던 직원들 안 짜르고 같이 갔을 뿐더러
은혜관계도 확실해서 한번 도움을 줬던 사람에겐 꼭 보답을 한다고 함.
괜히 1위가 아닌듯 ㄹㅇ;
" 신슨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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