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넘게 그를 응원해온 쵸비팬의 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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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젠지이글스우승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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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해서 나는 쵸비가
새가슴이어서 좋았어
오히려 페이커처럼 큰 경기에서 하지 못하는 모습이
더 정이 갔달까
정말 잘하는데 누가봐도 중요경기에서 본인의 경기력이 안나왔으니까
그걸 극복해가는 모습을 응원했어
그리고 쵸비도 그걸 하나씩 이겨내
22서머때 처음
무관을 벗어나면서 “무관이 이제 저와
무관해져서 좋다”는 쵸비의 말에 너무 좋았지
국내전을 떠나 국제전도 하나씩 먹어가는 모습이
정말 좋았어
근데 오늘은 또 22년도 월즈로 돌아간 기분이 드네 ㅎㅎ
그래도 나는 쵸비라는 선수가 꺾이기 전까지 응원할거같아 그게 스포츠가 주는 영감이 아닐까
내년 월즈에도 쵸비가 더 열심히 해왔다면
더 응원할거 같다
고생한 젠지 선수들 고맙고
오늘 승리를 만들어낸 KT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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