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장수girl을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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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년농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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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전 첫 영상이 올라오기 시작한
한 브이로그 채널
처음부터 본 채널은 아니지만
누구나의 발길을 멈출만한 내용에
전부 보게되었다
20대의 젊은여성이 4기 암선고를
받는게 첫 영상이다
대부분은 투병생활 중 찍은 브이로그를
편집해서 올리는 내용이지만
저런 소소하게 스스로의 즐거움을
찾는 내용도 종종 올라온다
커뮤글은 저렇게 정말 몸이 안좋을때
힘겹게 올라오는편이라,
지난 커뮤글과 영상이 마지막이
될 수도 있다고 담담하게, 얘기하더라
아래는 가장 최근영상
이미 복수가 가득 찬 배
아는 사람들은 알 거다
복수가 찬다는 게 어떤 의미인지
붓기가 심한 발은 손가락으로 눌러도
탄력이 회복이 떨어진다
그래도 제철수박은 못참지
그래도 제철수박은 못참지
발을 주물러주시는 아버지
항암치료 부작용으로 너무 안좋아지자
병원에서 3주간 휴약
부모님은 암이 커질까봐 걱정이지만
그동안 먹고싶었던 것들을 먹을수있다고
그저 좋아하는 20대 여성 주인장
부종으로 인해 늘어난 체중이 39킬로다
39-11=28..
이 체중은 영상 막바지 50을 넘긴다
견디기 힘든 고통에 마약성 진통제인
견디기 힘든 고통에 마약성 진통제인
펜타닐 패치를 붙인 모습
옆에는 모르핀 앰플
그간 진료해주신 교수님과의 인사
그 누가 겁이 안날까..
영상을 자주보면서 느끼지만
무한도전을 참 좋아라 하는 분 같다
각종 짤 들을 거기서 많이 갖고 오기도 하고
이번 영상이 항상 마지막일수도 있다는 생각에
약간의 긴장감이 드는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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