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수가 좀비 말을 안듣는 근본적인 이유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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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자 올라온 황인수 코치 하동호 영상...
20시간만에 댓글 3600개가 달리며 불타는 중
그중 좋아요 가장 많이 받은 초장문 댓글....
황인수가 좀비 말을 안듣는 근본적인 이유 논문글 ㄷㄷ
(밑에 보기 좋게 옮겨놓음)
황인수가 좀비 말을 안듣는데는 좀 더 근본적인 이유가 있습니다
다들 황인수선수를 쾌남이라고들 합니다
황선수의 안티인 제가 봐도 그렇게 보여요
하지만 거기에는 하나의 조건이 있습니다
“바로 자기가 상대보다 더 높은 위치에 있는 것”
바꿔말하면 “상대가 자기 밑에 있어야” 황인수선수의 쾌남적인 성격이 성립하다는 말이죠
이는 황선수의 타고난 기질적인 측면과 환경적인 측면에 기인합니다
큰 키,굵은 뼈대,팔씨름 져본적이 없을 정도로 타고난 힘, 운동센스에 더해
온 몸에 이레즈미를 박을 정도의 내 맘대로 기질
(지금이야 개나소나 하지만 10년전만해도 문신은 깡패들이나 하는 거였음)
안좋은 댓글 달았다고 부모살해협박하는 친구들
이런 것들을 종합해보면 황선수가 성장기때 어떻게 살아왔는지 대충 보이죠
평생 남한테 싫은 소리 안듣고 대장노릇하면서 살았을겁니다
문제는 여기서 발생합니다
평생 그렇게 살아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살았으면 되는데
격투기라는 스포츠에 입문하게 된거죠
보통은 거들먹거리다가 쳐맞고 관두는데
본인의 재능+팀매드라는 명문팀+거기서 만난 김동현이라는 거물
이 삼박자로 격투기에 너무 깊게 들어온겁니다
동킴과는 형동생이나 동료로는 좋았을지 몰라도
(황인수가 사적으로는 오히려 좀비보다 동킴이랑 더 잘 맞다고 생각해요)
스승과 제자로서는 다릅니다
격투기 불모지 한국에서 몸뚱이랑 근성 하나로 ufc 13승이라는 기록까지 세운 입지전적인 인물입니다
껄렁껄렁한 황인수가 맘에 들리가 없죠
황인수 역시 누군가가 ‘감히’ 자기 위에서 군림하고 질책하는 부분이 견디기 힘들었을겁니다
그 갈등의 결과가 아이원트매미킴이구요
좀비랑도 마찬가지입니다
진정으로 좀비를 존경하고 존중한다면
동현이형얘기 그만하라고 했을때 “나는 찬성이형 소속도 아닌데 상관없다 나는 계속할거다”란 얘기가 나올수가 없죠
감량때도 꼬박꼬박 말대꾸도 마찬가지구요(시합때 세컨 말 듣고 돌진하는건 탑급 선수들도 힘든거니 논외로치고)
이런 부분은 악플러들 대할때도 극명하게 나타납니다
최두호나 정찬성도 악플에 엄청 시달렸지만(좀비는 앤디훅 탈퇴까지 함) 대부분 무대응으로 일관하는데 반해
황선수는 무슨 발작버튼 눌린거처럼 반응합니다
자기보다 훨씬 못하다고 생각하는 인간들이 자기를 모욕하는게 견디기가 힘드니까요
그래서 황인수의 욕하는 패턴에도 항상 ‘벌레같은놈’ ‘버러지’같은 단어가 등장합니다
이렇게 황인수는 ‘자기보다 못하다고 생각하는 인간들“이 자기 위에서 가르치려고 들거나 자기를 무시한다고 느낄때
쾌남의 탈을 벗어던져버립니다
패드립을 박고, 스승이라고 불렀던 사람한테 이민 보낸다고 협박을 합니다
넉살좋게 형님형님하는건 그냥 살면서 습득한 최소한의 사회성 스킬입니다
팬서비스 좋은것도 이런 부분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이번 dwcs출사표의 시발점 역시 (자기보다 못했던) 고석현의 ufc에서의 선전이라고 황인수 본인 입으로 얘기했죠
핑핑 놀다가 4개월 열심히하면 세상에서 자기가 제일 열정있고 큰 도전하는줄 아는 사람입니다
고석현이 초5부터 엘리트 유도부터 시작해서 삼보챔프를 거쳐 김동현 밑에서 묵묵이 구른 20년은 생각 못해요
그러니까 한슬이형전 할때 줄넘기만 했다, 션 스트릭랜드 못한다 이런 말이 나오는겁니다
자기가 제대로 열심히 해본적이 없으니까 그런 피나는 노력이 우습게 보이고 이해가 안되는거예요
그니까 지고도 한다는 말이 “좀비mma ufc 뚫어주고싶었다”죠
정말이지 오만한 발언입니다
경기끝나고 맥코리를 그새끼라고 부르는것도 그렇습니다
자기를 제외한 모두를 철저하게 아래로 봅니다
이 모든게 같은 맥락이에요
그냥 골목대장이나 건달 정도에 그쳐야했을 정도의 사람이
좀 타고난 운동신경과 주위의 떠받듦으로 인해
본인의 메타인지의 실패까지 더해져 현 상황까지 왔다고 봅니다
원래는 좀비트립 창원대장편에 나오거나 건달하고 있어야 할 그릇입니다
황인수가 진정으로 존중하고 존경하는 사람은 자기 스폰해주는 소종근형님 뿐입니다
나머지는 다 자기 밑이에요 수틀리면 욕하고 대들고
의리같은건 없는 인간의 유형이에요
비하하는게 아니라 진짜 전형적인 건달의 마인드를 가진 사람입니다
삼국지의 여포같은 사람이에요
남들이 뭐라고해고 묵묵히 노력하고 목표를 위해 참고
자기보다 나은 누군가에게 가르침을 받고 이럴 수 있는 타입이 아니예요
격투기도 원래 접을려다가 주위에 휩쓸려서 dwcs라는 큰 도전까지 오게 된건데
그래도 나쁜길 안가고 여기까지 온거에 존중을 표합니다만
냉정하게 스포츠계에 어울리는 사람이 아닙니다
ufc 진출했어도 절대 메이저 방송같은데 못나옵니다
성명준이나 위대한처럼 아프리카 방송에 어울리는 사람입니다
따르는 추종자들도 대부분 그 수준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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