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위기의 ‘디펜딩 챔프’ 울산, 김판곤 감독 전격 경질…소방수 ‘인니 영웅’ 신태용, 13년만 K리그 사령탑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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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광국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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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HD 경영진은 장고를 거듭했다. 시즌 끝까지 ‘김판곤호’ 유지를 플랜A로 두고 힘을 싣고자 했다. 그러나 반전 묘책은 보이지 않았다. 클럽월드컵까지 공식전 10경기 무승(3무7패) 늪에 빠졌다.

결국 ‘칼’을 빼 들었다. 울산은 김판곤 감독과 이별을 결심했다. 새 사령탑을 두고 여러 시나리오를 그렸다. 최종적으로 낙점한 건 지난해까지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을 이끌며 동남아시아 축구에 ‘한류 지도자’ 바람을 지속하게 한 신태용 감독이다.

스포츠서울 취재 결과 울산은 신태용 감독을 난파선에 비유되는 팀을 재건할 ‘소방수’로 확정했다. 최근 신 감독과 세부 계약 조건 등에 합의, 발표만 남겨두고 있다. 신 감독은 과거 한국 국가대표팀 사령탑 시절 제자로 지낸 이들에게 코치직 제안을 하는 등 울산 지휘봉을 잡은 준비에 나섰다.

애초 울산은 하반기 ‘감독 대행’ 체제도 구상했다. 구단 유스 총괄 디렉터를 맡고 있는 노상래 전 전남 드래곤즈 감독을 대행으로 세우려는 뜻도 있었다. 그러나 사정은 여의찮다. 울산은 타 팀보다 한 경기 덜 치르긴 했지만 현재 8승7무8패(승점 31)를 기록, 7위에 매겨져 있다.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하는 10위에 있는 FC안양(승점 27)과 승점 차가 4에 불과하다.


김용일 단독 


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468/0001166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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