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대전 직관간 사람인데 마지막에 발생한 상황들 설명해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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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도종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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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추가시간 대전 진영에서 볼이 돌아갈때
이때 관중들이 소리지르는걸 관중석에 있던 시큐리티만 들어서 시큐들이 바로 달려가서 응급조치 하고 있던 상황이었음
E석에 앉아있던 관중 한분이 갑자기 쓰러지심
근데 문제는 대전 김천 전부 김천쪽에 있어서 관중들이 쓰러졌다고 소리질러도 못듣는 상황이었음
이때 관중들이 소리지르는걸 관중석에 있던 시큐리티만 들어서 시큐들이 바로 달려가서 응급조치 하고 있던 상황이었음
근데 그 상황에서
이주현 선수만 그 얘기를 듣고 바로 큰소리로 멈추라고 계속해서 얘기했음
그제서야 심판이 듣고 바로 경기 중단하고 대전 팀닥터들 뛰어가서 응급치료함
쓰러진 관중 분이 몇분째 안일어나서 심장제세동기까지 들고와서 사용했을 만큼 위험한 상황이었음
그런데 다행히 쓰러진 분께서 들것에 실려나가는 과정에서 의식 되찾으셨고 그제서야 대전팬들 모두 안심하고 박수쳤음
근데 그 상황에서 김천 선수들도 다같이 박수치면서 위로해줬고 난 그게 너무 고마웠음
이후 양팀 득점없이 0:0 끝난 이후 대전팬들은 아쉬운 상황이긴 했지만 콜리더가 이주현 선수 고맙다고 이름 세번 연호하자고 말해서 다같이 이주현 세번 외치고 이주현 선수도 뒤돌아서 고맙다고 인사하고 경기장 나가셨음
이후에
윤도영 브라이튼 가기 전 팬들과 마지막 인사하던 중
대전 장내 아나운서 피셜로 쓰러지신분 지금 병원으로 이동 완료했으니 걱정 안하셔도 된다고 말해주셨음
그래서 팬들 전부 안심하고 도영이 마지막 인사도 무사히 받고 도영이도 그동안 너무 감사했다며 울면서 인사하면서 별 문제없이 경기 마무리함
대전팬이지만 오늘 김천 선수들 행동들이 너무 고마웠고 잊지 못할거 같음
끝으로
원 소속팀 부천FC 키퍼인 이주현 선수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좀만 더 늦었으면 정말 큰일날뻔 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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