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합니다 다잃었습니다(창작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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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플레는뚜껑부떠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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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이 글은 100퍼센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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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펨코를 즐겨보는 아주평범한
일개미 였어요
매일 조금씩 잉여력 모으는 아무것도 모르는
초심자 였어요
음여갤에 처음 정착하게되고
소소하게 요리하며 지냈어요
많은건 아니지만 잉여력을 쉽게 모을 수 있었읍니다 그런데 그게 화근이었던것이죠
포텐글을 많이 봐주시고 댓글 적어주시는
회원님들 보면서 부럽다 느꼈어요
당시에 2000따리인 저에겐 그저 우상이었어요
그러던중 놀이터? 라는것을 댓글로 알게돼서
구경하던 와중에...
거액의 잉여력을 보내주셨습니다
이게 제귀엔 불려봐 너도 할수있어 라며
들린거 같아요
이게 지옥인줄 몰랐던거죠
정말 많은 개미들 강아지들 곰들이
우글거렸어요
마치 전쟁터 같았어요
물론 저도 이전쟁에 참여했고요
그냥 아무것도 없는 0이되고
허무했어요 그동안 뭘 한건가 싶기도하고
그렇게 뜨문뜨문 지내다가 접었죠
눈팅만하고 여기저기 돌다가
제가 운동을 시작하고 이번엔
운동갤러리에 정착했어요
이곳 역시 사람냄새 가득한 곳이었어요
몸짱천국이고 다들 운동만바라보고
일지글 가득했죠
저도 그렇게 일지를 써가면서
지난 일 잊고 있었는데
사람이 간사한게 참...잉여력이 다시 쌓이니
잃어버린게 또 생각 이 났어요
이번엔 찾겠단 마인드로
문을 두드렸고
다시 또 0이 되었죠
한심했습니다 왜사나 싶었기도 하고요
손내밀며 기운내라고
다시 소소하게 후원해주시며
소매넣기 해주시는 갤러리 회원님들께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고마웠읍니다
다시 안하겠다고
절대 안하겠다고
정직하게 크겠다며 다짐 또 다짐했습니다
그런데 그게 또 참 어려운게 한2시간 지나니까
이건 무조건 맞아있는건데?ㅇㅅㅇ?
창작글 쓰는거 보다 한방을 노리는게
맞는거다 이걸로 크자
크게 따면 저도 은혜갚는까치 마냥
돌려드릴수 있다 마음이 앞선
안일한 생각을 한거 같아요
그렇게 수십번을 다잃으니
응원해주시는 회원님들께 죄송하고
사이버 구걸마냥
이제 희망도 보이지 않는
그냥 끝이 없는 터널에 있는 기분입니다
160만 가까운 잉여력이 있던적이 있었어요
하지만 과거는 과거일뿐
다신 갈 수 없는 오르기 힘든 산이죠 이제
토트넘 승 올인하고 출근해서 보니
5남았네요
역시 다 잃었습니다
전 그냥 안되나 봅니다
여기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냥 친구도없고 속풀이 하고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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