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산 아파트 구입했다. (스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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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루쎕쎄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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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되서 그나마 좀 저렴했는데
솔직히 집을 알아보면서 느낀점은
쓰벌 이게 억단위의 가치인가 싶었다.
억단위의 가치가 고작 곰팡이 안보이니 괜찮네 였고
사람사는 분위기가 나서 이집으로 계약했다.
단지가 매우 깨끗했던것도 마음에 들었어.
고민 진짜 많이 함. 더 더 넓어 보이고 싶고
특히 대면형 주방은 양보할 수 없었음
존나 뿌셔.
다 뿌셔.
구축 너무 천정이 낮았음...
실링팬 달고 싶었는데.. 사 놨는데..
포기할 수 밖에 없었음
모가지 날라갈 거 같았음..ㅜ
거실, 작은방 확장 안방 확장 x
샤시 전체 교체
다 고쳐
목자재 붙여
필음 붙여
도배 붙여
타일 붙여
페인트 발라
바닥 붙박이장 아 뭐 다 고쳐 다.
진짜 올 여름 왜이렇게 더운지
한여름 쌩쇼를 했다..
뭐 이렇게 저렇게 해서..
고쳤어! 새거됐음..ㅎ
하는일이 이쪽이지만 주거는 또 처음이였어서
많이 공부하고 진행했고
업체 사장님들이 공짜로 해주기도 하고
마진없이 해주시기도 해서
들어간 금액을 말해주는건 의미가 없을 것 같음
그냥 10년이상 살 집이다 생각하고 정말 열심히 만들었어..
정말 정말 자랑하고 싶었는데
추석 전에 딱 완성하고 엄마 이제 추석때 와서 보여주기만 하면 됐던건데
엄마가 추석 전날 뇌경색으로 쓰러지셔서
아직도 못보여주고 있네
너무너무 자랑하고 싶어서
여기에라도 올려본다.
엄마 얼른 나아서 아들 잘 사는거 볼 수 있게
다들 화이팅 불어넣어 주라
자랑 하고 싶은데 못해서 올리는게 유머인....
수구!
궁금한거 있으면 물어봐도 됑
잘 답변 해볼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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