펨코에 갑자기 하츄핑 붐이 온 이유 알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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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에도른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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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바야흐로 8월 초
여름인데 영화 볼 만한 게 ㅈ도 없는 상황이 발생했다...
그나마 파일럿이랑 리볼버가 상륙하긴 했다만
파일럿은 영티갤 쌈박질 트리거만 됐고
리볼버는 그 화제성이 생기긴 했는데
주연 배우 때문에 좀 이상한 방향으로...
이러다 보니 영티갤은 일주일 내내 불타기만 했고
그나마 로다주 닥터둠이 불씨를 좀 살리긴 했다만
무언가 조금 더 평화롭고 재밌는 떡밥거리가 없나
다들 공허히 스크롤만 돌리며 방황하던 와중...
........???
존나게 뜬금없이 하츄핑 영화가 전체 예매율 1위를 먹습니다?????
진짜 어지간히 볼 게 없다는 반증이긴 한데
이때부터 슬슬 하츄핑 진짜 일 내나 하는 반응이 나왔다.
몇몇 유저들이 하츄핑에 관심을 가지자 이때를 놓치지 않고
사랑의 하츄핑 개봉일인 8월 7일을 기점으로 떡밥이 굴렀다.
하지만 8월 7일은 한국 텐트폴 영화인 리볼버도 개봉하니
하츄핑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은 여전히 적었지만......
이분 전작 무뢰한을 봤으면 어느 정도 예상했겠지만
사실상 예술영화를 상업영화인 척하고 개봉시킨 수준이라
관객 평가가 도저히 좋게 나올 영화는 아니다.
이러다 보니 하츄핑의 밈적인 소비는 더욱 가속화되었다.
리볼버는 선발대 후기부터 떡밥 굴릴 수준이 아니였기 때문.
그래서 다들 농반진반으로 하츄핑을 무지성 찬양하던 중
사진 출처: https://www.fmkorea.com/7334202330
한 용자가 "하츄핑 일반1"을 인증하기에 이른다.
저 즈음 다른 하츄핑 후기들도 올라오며 날개를 달았는데
방학이라 애들 델꼬 하츄핑 강제로 보러 가게 된 유저들이
이거 생각보다 괜찮다는 후기를 살포하기 시작한 것.
근데 저 일반1 임팩트가 너무 쎄서 하츄핑이 일종의
성인 남성 대상 컬트 영화?????급 위상이 되어 버렸다.
그들만의 컬트 영화가 아닌 진짜 대세가 되어 버린 것...
어제 올라온 하츄핑 인기글이랑 포텐만 해도 이만큼임
인기글 22개 포텐 13개...
올해 개봉한 영화 중 가장 높은 화제성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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