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무고사건 피해자입니다. 근황 보고드립니다.

3줄요약

1. 가해자 남편한테 연락 옴

2. 최소 6.26 전에 제 개인정보(집 주소, 전화번호 등)을 허위신고자 여성에게 전달함

3. 이거 그냥 넘길 일이 아니다.

오늘 22시에 김원 님 방송으로 자세히 다룰 예정입니다.

경찰이 개인정보 넘겨줬다는 증거도 받았고요.. 처음 연락 왔을 때 깜짝 놀랐네요.

전화번호만 줬다 해도 말이 안 되는 일인데, 주소까지 주다니... 솔직히 무섭습니다. 

혼자 사는 것도 아니고 가족들이랑 같이 사는데 해코지 당하면 어떡하죠?

+그전부터 가해자 측이 저에게 사과하고 싶다고 경찰한테 연락처 요구했다는데(최소 2번)

경찰이 다 씹었답니다. 저한테는 가해자가 사과하고 싶어한다는 연락 한번도 없었거든요?

일부러 중간에 막은 거죠.. 명백하게 시간 끌고 있다는 정황입니다.

사실 이렇게 펨코에 글 쓰는 것도 뇌절이라 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최대한 자제하려고 했는데,

그래도 쭉 관심 가져주시고 응원한 분들께 일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알려드리는 게 도리라고 생각합니다.

계속 근황 알려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