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계신 할머니 집에 왔거든 걱정했는데 엄청 좋아하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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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럼자오자레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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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랑 매일 통화하거든 전화메이트임


이틀 전부터 할머니 전화 고장나서 듣는게 안되시더라고 

삼촌이 고쳐주기로 했는데 괜히 마음 불편해서 휴가기간이겠다 버스타고 왔지 

시골이라 부산에서 경유하니까 4시간 30분 걸렸음

할머니도 혼자 계시고 
나도 혼자 왔고

문 열고 들어가니까 엄청 놀라면서 반겨주시네 

아가 배고프지? 하면서 냉장고에서 계속 뭐 꺼내주려고 하시는데 말리느라 혼났음

구순 할머니 고생시킬 뻔

큰삼촌 작은삼촌 누나랑 통화 다 시키고 하늘에 계신 엄마 이야기 좀 하고 방에 들어옴

내일은 장이라도 좀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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