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엣 : K리그는 스타일이 다 비슷하다 -> 오늘도 증명됨
작성자 정보
- 베르체니 작성
- 작성일
본문
사실 아는 사람들은 다 알지만 K리그 전술은 획일화 되어있음.
K리그는 오랜 기간 국내 감독 중심으로 운영돼 왔고
이들 모두 비슷한 코칭 시스템에서 자라나고,
같은 방식으로 지도자 과정을 밟은 사람들이 많아서 리그의 전술 색깔이 비슷함
특히, 리스크 회피 성향이 강해 안정적인 4백의 실리 축구가 보편화되어있고
보통 4-2-3-1 또는 4-4-2에서 시작해 '수비 안정 → 역습'이라는 공식적인 흐름이 자주 반복됨
그러다 지고있을때에는 여지없이 3-5-2를 가동함.
그렇게 중앙을 비우고 골대에 많은 선수를 배치후 사이드 전진 크로스 공격함
지금 전북이 1위를 하고있는건 이 틈을 잘 찌르고있다는것이 큰데
실제로 전북의 득점시간 분포대를 보면 76~90+에서 터지는 골이 31%임
이는 유럽 스텐다드랑 약간 다른데
통계치마자 조금씩 다르지만 유럽축구보면 득점이 빨리 터져야 경기를 주도한다는 생각 때문에
일반적으로 16~30분 사이에 25%정도로 가장 많은 득점이 터지고
전술이 바뀌는 76~90분에대에 두번째로 많은 득점이 터짐
포엣은 처음에 한국 축구 딱 보고 분석할때까지 어리버리좀 탔지만
트렌드 파악하고 바로 대응하자 마자 무패행진 달렸음
이게 클래스 차이라는거임
명장이라도 처음보는 리그와 처음보는 선수들 때문에 패배할수있음
근데 그걸 하나하나 보면서 개선하는 과정이 명장의 조건임
다들 FM해봤으니까 알거임.
앵간히 좋은 팀이면 모를까 FM에도 하나의 일관된 전술로 쭉 가면 우승못함
흥미로운건 5월에 포엣이 이말을 했음에도 무패행진중임 ㅋㅋㅋ
K리그 영감님들은 바뀔생각이 없는거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