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 면접 보러 갔는데 현회사에 연락했나봄 ㅅㅂ

작성자 정보

  • (!!!!!!)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재직 중에 이직하는건 보통 채용결정 할 때에나 레퍼런스 체크해야 맞을 텐데
2차 면접까지 통과하고 임원면접(최종인데 이때 연봉계약함)봤는데
사실상 그냥 합격이고, 연봉 협상하는 단계였음.
근데 실제 오퍼 온 금액보다 낮게 부르길래 이유 물었더니 이전 회사 기준으로 쳐준다고 함.

뭐 해당 회사에서 그렇게 책정하는 거라면 반문할 이유도 없고, 오퍼온 금액보다 낮게 불러서 기분은 나빴다만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애초에 면접자 입장이니 예의 따질 것도 없이 정중하게 요청드리고 안된다면 생각해보고 답변드려야 할 것 같다 했는데
근데 그게 아니꼬왔는지 현회사에 레퍼런스 체크한다고 연락했나봄
오늘 팀장이 점심 따로 같이 먹재서 먹는데 
이직 준비하냐고 하더라
첨에 아니라 했다가 ㅇㅇㅇ에서 연락왔었다고 한다고

하 ㅋㅋㅋ 그 ㅇㅇㅇ회사는 결국 나 연봉 안맞는다고 탈락시켰는데
(애초에 레퍼런스 체크로 떨어뜨린건 아님. 회사다녀본 사람은 알겠지만 재직하는 게 맞는지, 우리회사에 지원했는데 이전 부서가 어떤 부서이고 그런 정도 여부만 물어봄)

진짜 얼탱이 존나없어서 
팀장은 재직중에 이직은 좀 아니지 않냐면서 그러고
걍 말씀 못 드려서 죄송하다 하고 불편한 점심과 함께
회사 있기 좆같아서 오후 연차내고 집가는 중에 분노에 차올라서 씀

이전 회사에 전화해서 개지랄하고 싶은데 그럼 나만 병신되니 하지도 못하겠고
이직도 못하고 현 회사에서 눈칫밥 먹는 내 모습이 유머인 듯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새댓글